"잠든 후 깨고 싶지 않아" 뱀뱀, 의미심장글 해명 "스트레스 심했다"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 /사진=뉴스1, 뱀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새벽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던 데 대해 해명했다.

뱀뱀은 25일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달렸고,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몸이 좋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예민해지고 감정적으로 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올해도 최선을 다하고 휴식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괜찮을 거다. 걱정을 끼쳐드렸다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새벽 그가 올린 글에 따른 해명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잠든 후 깨어나고 싶지 않다. 그래야 쉴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걱정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뱀뱀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스케줄 너무 많더니"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뱀뱀은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해 '하드캐리', '네버 에버'(Never Ever)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오는 8월 세 번째 미니 앨범 '바메시스'(BAMESIS)를 발매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