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작 웹드라마 '하멜'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 '베스트 웹시리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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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자체 제작·발표한 아홉 번째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하멜'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에서 '베스트 웹시리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여수시는 지난 2016년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번 '하멜'까지 각종 국내외 어워즈에서 9년 연속 수상하고 있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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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자체 제작·발표한 아홉 번째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하멜'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에서 '베스트 웹시리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여수시는 지난 2016년 제작한 웹드라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번 '하멜'까지 각종 국내외 어워즈에서 9년 연속 수상하고 있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웹드라마 '하멜'은 네덜란드 선원 하멜의 표류기를 기반으로 여행작가인 MZ세대 주인공이 조선시대와 현실을 오가며 여수에 표류한 하멜의 탈출을 도와주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는 이야기다.
특히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참신한 줄거리와 여수 곳곳에 숨은 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는 매달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 작품 일부를 3개월마다 뉴욕에서 상영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웹드라마의 성지 여수에서 오는 9월에 열릴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철저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인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는 해외 76개국 947개와 국내 359개의 출품작이 접수돼 벌써부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수시는 이중 40여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공연·상연 등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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