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영입' 1320억 썼지만, 또 쓴다...825억 장전

한유철 기자 2024. 7. 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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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오모로디온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첼시는 최근 여러 차례 오모로디온을 관찰했다. 아틀레티코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5500만 유로(약 82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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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오모로디온을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적지 않은 돈을 장전했다. 매체는 "첼시는 최근 여러 차례 오모로디온을 관찰했다. 아틀레티코는 그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5500만 유로(약 825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24시즌 후반기, 반등의 여지를 보인 첼시. 새 시즌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감독을 바꾸고 활발한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벌써 6명이나 영입했다. 풀럼에서 온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제외하면, 5명의 선수들이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인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데려오기 위해 3540만 유로(약 531억 원)를 투자했고 오마리 켈리먼, 헤나투 베이가, 칼렙 윌리, 마르크 기우를 영입했다. 6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만 벌써 8800만 유로(약 1320억 원)를 썼다.


하지만 첼시의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첼시는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모로디온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박스 안에서 좋은 결정력을 자랑하는 포처 유형의 공격수로 드리블을 통한 볼 운반도 좋고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그라나다 유스를 거친 그는 2023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주전 경쟁보다는 임대를 떠난 그는 알라베스로 향했고 여기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에서만 34경기 8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합격점을 받았고,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의 '플랜'에 포함됐다.


가능성을 보인 덕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가 가장 대표적이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를 물색했고, 오모로디온을 리스트에 넣었다. 아직 검증이 필요한 자원에게 적지 않은 금액을 제안했지만, 아틀레티코는 이를 거절했다.


첼시가 영입에 손을 뗄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아직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여전히 이적료와 관련해 두 구단의 의견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향후 대화를 통해 조율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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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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