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송서린, 엄태구 한정 짠한 순정파

황소영 기자 2024. 7. 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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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송서린
'놀아주는 여자' 송서린이 짠한 순정파 면모를 보여줬다.

송서린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놀아주는 여자'에서 특유의 당당함과 얄미움으로 시청자들의 눈엣가시가 된 인기 키즈크리에이터 강예나 역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송서린(강예나)은 엄태구(서지환)에게 일방적으로 직진 고백을 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엄태구만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기회가 오도록 기다리고 노력했다.

엄태구 앞에서는 애써 당당한 척했던 송서린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한선화(고은하) 한 사람뿐이라며 마지막까지 거절한 엄태구를 떠올리며 씁쓸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픔이 밀려왔다.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야외 테라스에서 술을 마시며 엄태구에게 거절당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를 알게 된 문동혁(양홍기)이 걱정되는 마음으로 찾아왔다. 씁쓸함에 하소연하는 송서린을 재치 넘치는 말로 위로한 문동혁. 둘 사이에선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송서린은 강예나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은 물론, 화려함 뒤에 보여 지지 않은 짠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엄태구에겐 지고지순한 모습, 한선화에겐 질투하며 견제하는 모습으로 밉지 않은 예나로 완성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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