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변우석 과잉경호' 관련 인천공항 경비대 조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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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과 관련해 진정을 접수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인권위는 지난 14일 '변우석 과잉경호는 인권침해'라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한 A씨가 접수 다음 날인 15일 피진정인을 인천공항 경비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접수 당일 진정 내용에는 피진정인이 구체적으로 지정되지 않았는데, 인권위의 "사설 경호업체 행위는 인권위 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말에 A씨는 피진정인을 인천공항 경비대로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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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과 관련해 진정을 접수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인권위는 지난 14일 '변우석 과잉경호는 인권침해'라는 내용의 진정을 접수한 A씨가 접수 다음 날인 15일 피진정인을 인천공항 경비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접수 당일 진정 내용에는 피진정인이 구체적으로 지정되지 않았는데, 인권위의 "사설 경호업체 행위는 인권위 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말에 A씨는 피진정인을 인천공항 경비대로 특정했다.
인권위는 조사 성립 요건인 피진정인이 특정되자 해당 진정 건에 대한 조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 12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는데, 이때 당시 변우석을 경호하던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이 과잉 경호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은 10분간 공항 게이트를 폐쇄, 라운지로 들어가려는 승객들의 여권과 탑승권을 검사하기도 했다. 특히 팬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플래시를 쏘아 비판을 받았다.
이에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라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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