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만기 정기예금 잔액 852.2조…역대 최대

소환욱 기자 2024. 7. 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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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을 만기로 한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만기 6개월 이상 정기예금 잔액은 총 852조 2천13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는 10월쯤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지난 2분기 서울의 빌라 경매 진행 건수는 4천259건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1년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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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6개월 이상을 만기로 한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만기 6개월 이상 정기예금 잔액은 총 852조 2천13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후 최대치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는 10월쯤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은행권 수신 금리가 더 낮아지기 전에 장기간 정기예금에 가입하려는 고객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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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서울의 빌라 경매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분기 서울의 빌라 경매 진행 건수는 4천259건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1년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3년 전인 2021년 2분기까지 서울 빌라 경매 건수는 1천여 건 수준이었지만, 이후 빠르게 늘어나 2022년 4분기 2천 건을 넘었습니다.

빌라 전세가가 급등한 2021∼2022년 계약한 물량이 최근 계약 만기됐거나 만기를 앞뒀다는 점에서 경매 건수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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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작 결함이 발견된 32개 차종 43만 534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이 되는 차종은 기아와 현대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한국토요타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한 차량들입니다.

기아의 K5 등 2개 차종과 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은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에 따라 리콜을 실시하며, 테슬라코리아의 모델 Y는 등화장치 설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리콜됩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 A3 등 5개 차종은 연료펌프 제조 불량이 지적돼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정성훈 )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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