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만원 관중 두 번 경험했잖아? 이제 핑계 댈 수 없다…日 독립리거, KBO 데뷔 승 기억 되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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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가 세 번째 잠실구장 등판에선 다른 투구를 선보일까.
이미 잠실 만원 관중 등판을 두 번 경험한 시라카와에게 더는 핑계 댈 수 있는 요소는 없다.
시라카와는 1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이처럼 시라카와는 두 경기 연속 잠실 만원 관중 아래 공을 던졌지만, 기대 이하의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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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가 세 번째 잠실구장 등판에선 다른 투구를 선보일까. 이미 잠실 만원 관중 등판을 두 번 경험한 시라카와에게 더는 핑계 댈 수 있는 요소는 없다. 시라카와는 KBO리그 데뷔 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두산 소속 데뷔 승을 거두고자 한다.
두산은 7월 25일 잠실 키움전을 치른다. 두산은 23일과 24일 경기에서 키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 이제 두산은 25일 경기 승리로 후반기 첫 시리즈 스윕 승을 노린다.
25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두산 투수는 시라카와다. 시라카와는 두산 입단 뒤 7월 1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올 시즌 첫 잠실 경기 등판을 치렀다. 하지만, 이날 만원 관중(2만 3,750명) 속에 공을 던진 시라카와는 3.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6볼넷 4실점(2자책)의 아쉬움 등판 기록을 남겼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시라카와의 연속 부진을 두고 “구위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경험이나 문화 적응의 문제다. 독립리그는 프로가 되기 위한 과정이다 보니 시라카와가 많은 관중 앞에서 던지는 경험을 해보지 않았다.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SSG 랜더스에서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듯싶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처럼 시라카와는 두 경기 연속 잠실 만원 관중 아래 공을 던졌지만, 기대 이하의 투구를 펼쳤다.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 신분인 시라카와에게 주어진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이제 3~4차례 정도 등판 기회가 남은 가운데 시라카와가 계속 많은 관중 앞에서 긴장하는 투구를 보여준다면 향후 계획 중인 NPB(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 참가에 대한 전망도 좋아질 수는 없다. 이번 세 번째 등판에서는 시라카와다운 투구를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야 한다.
25일 두산이 상대하는 키움은 시라카와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시라카와는 SSG 랜더스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고척 키움전에서 치렀다. 당시 시라카와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데뷔 승까지 거두는 쾌투를 펼쳤다. 과연 시라카와가 키움을 상대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거둘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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