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장인' 박길호·김미경 선정…기술 장려금 240만원

안성수 기자 2024. 7. 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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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첫 장인제도에 선정된 2명에게 현판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씨는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해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만드는 칠공예 장인이다.

선정된 장인은 옥천군 장인 증서와 기술장려금(2년간 총 240만원)을 받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보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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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인제도 시행…첫 선정자에 현판·증서
[옥천=뉴시스] 옥천군 장인제도에 선정된 박길호 장인. (사진=옥천군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첫 장인제도에 선정된 2명에게 현판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박길호(68·동학공예사)·김미경(58·이지도예공방)씨다.

박씨는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해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만드는 칠공예 장인이다. 40여년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각종 공모전에서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김씨는 독자적인 하회채색기법으로 도자기(분청사기)를 제조하면서 전시회는 물론 지역에서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뉴시스] 옥천군 장인제도에 선정된 김미경 장인. (사진=옥천군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선정된 장인은 옥천군 장인 증서와 기술장려금(2년간 총 240만원)을 받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보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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