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밀리언' 하리무 26일 & '前 피겨 국대' 임은수 27일…LG, 잠실 한화전 승리 기원 시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서울 LG트윈스가 오는 26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홈 3연전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26일에는 댄스 크루 아마존과 원밀리언의 멤버로 활동 중인 댄서 하리무가 시구자로 나선다. 하리무는 “어렸을 때부터 응원한 LG트윈스의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멋진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리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2’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LG유플러스 콘텐츠 ‘별의별걸2’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27일에는 임은수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승리 기원 시구에 참여한다. 임은수는 2017년과 2018년 피겨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2년 연속 TOP5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아시안 오픈 트로피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고, 김연아 선수 이후로 처음 ISU(국제빙상연맹) 공인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다. 임은수는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되어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에너지를 담아 LG트윈스의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임은수는 오는 8월 12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아이스쇼 ‘더 루나’에서 주인공 ‘루나’로 출연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8일에는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시구를 한다. 안호근 원장은 “요즘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해졌다. 쌀 소비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LG트윈스 구단에 감사하다. LG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힘껏 던져 보겠다”고 시구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이번 홈 3연전에서는 문보경 선수의 포토카드를 운영한다. 또한, 27일에는 손주영, 문보경 선수의 사인회가 진행되고, 27일과 28일에는 ‘엘린이 하이파이브’가 경기 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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