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한다…마사회, 전국 3곳 경마 혹서기 교차 휴장

7월 마지막 주부터 3주간 실시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문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마사회는 혹서기 경주마와 경마 관계자 안전을 위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7월 마지막 주부터 3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제주·서울이 순차적으로 교차 휴장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가장 먼저 혹서기 휴장에 돌입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6일과 28일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해당 기간 부산경남 경마는 열리지 않지만 서울과 제주 경주를 중계 발매하므로 고객 입장은 가능하다.

26일은 제주 14개 경주를, 27일은 서울 9개와 제주 6개 경주를, 28일은 서울 14개 경주를 중계 발매한다. 이후 8월 첫째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가, 둘째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이 휴장에 들어간다. 렛츠런파크 제주와 서울 역시 휴장 기간 다른 지역의 경주를 중계 발매한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휴일을 보내고 싶은 방문객들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8월4일까지 전국 3개 경마공원(서울·부산·제주)이 무료입장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와 부산동구지사를 포함한 전국 26개 장외발매소도 입장료 2000원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무료입장 등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여름철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