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위와 엇박자' 지적에…"부족한 점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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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금융정책 수행에 있어서 엇박자를 내고 다는 지적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 자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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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의 관리·감독에 성실히 따를 것"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금융정책 수행에 있어서 엇박자를 내고 다는 지적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 자리에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지적하신 점을 깊이 새겨듣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노력하겠다"라며 "새로 오는 금융위원장을 잘 모시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열렸던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인사청문회장에서 권성동, 유영하 국민의당 의원 등 여당위원들을 중심으로 '금감원이 금융위의 통제를 벗어났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과거 이 원장이 금융정책에 대해 금융위의 입장과 다른 개인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월권'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유영하 의원은 상위기관인 금융위가 이 원장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도 "금융위가 금감원의 업무에 대해 관리·감독을 해야 될 책임이 있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위원회 입장에서 금감원과 이야기를 해보겠다"라고 밝히기도 햇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도 유영하 의원은 "금융위가 금감워이 월권을 해도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규정을 떠나서 금융위의 관리·감독에 성실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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