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분기 영업익 4393억원, 전년 대비 6.5%↑…“수익성 확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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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부진·물류산업 시황 및 환율 등 대외변수가 이어졌지만, 전 임직원이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해 모든 사업부문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익개선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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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조643억원, 313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각각 8.1%, 7.7% 늘어난 기록이다. 또한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7.3%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 증가했다.
올해 들어 수익성 확보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부진·물류산업 시황 및 환율 등 대외변수가 이어졌지만, 전 임직원이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해 모든 사업부문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익개선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물류사업에서 매출 2조4344억원, 영업이익 202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전년 대비 7.8% 매출이 증가했으며,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 및 해외물류 비계열 물량의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운 영역에서는 1조2878억원의 매출과 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3%, 6.2% 증가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조정 및 고운임 비계열 물량 증가 영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통 사업은 매출액 3조3422억원, 영업이익 1581억 으로 집계됐다. 환율 영향과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1%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하반기에도 외형과 수익성 모두 다잡는 전략을 펼쳐 연간 목표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했던 중장기 성장 전략의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2030년까지 향후 6년 동안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이를 통해 연 매출액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 전략과 개선된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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