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따른 학력저하 우려…교육부, AI 형성평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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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자유학기가 적용되는 중학생에게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등을 활용해 수시로 진단평가를 실시할 것을 교육청에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17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및 지원계획'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내 이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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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스웨어, 메타버스 등 이용한 진로탐색도 강조"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가 자유학기가 적용되는 중학생에게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등을 활용해 수시로 진단평가를 실시할 것을 교육청에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17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및 지원계획'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보내 이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자유학기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자유학기제 기간엔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으며 대개 1학년 때 운영된다.
단원·형성평가 외 시험을 보지 않는 탓에 자유학기제로 인해 학력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안내도 학력 저하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교육부는 올해 안으로 수업모델·지도와 편성 방법 등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자유학기 운영 안내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부관계자는 "2025학년도에 책임학년제가 들어오고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으며 학업에 대한 불안감이 큰 만큼 AI 디지털 교과서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형성평가를 하라고 안내했다"며 "형성평가뿐 아니라 AI, 코스웨어, 메타버스 콘텐츠 등을 이용한 학생 진로 탐색도 함께 강조했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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