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글로벌 리더연구 도약 `4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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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최고를 지향하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선정됐다.
앞으로 7∼10년 간 총 4000억원을 지원받아 양자, 바이오, 차세대통신 등에서 세계를 선도할 연구성과 창출에 도전한다.
글로벌 리더연구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중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연구자의 심화 연구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평균 8억원 규모로 9년 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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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바이오·통신 등 지원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최고를 지향하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선정됐다.
앞으로 7∼10년 간 총 4000억원을 지원받아 양자, 바이오, 차세대통신 등에서 세계를 선도할 연구성과 창출에 도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글로벌 리더 연구자 9명,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18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연구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중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연구자의 심화 연구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평균 8억원 규모로 9년 간 지원한다. 올해는 110명의 연구자가 지원해 연구의 창의성, 도전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9명을 최종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고심도 광학 이미징 연구(최원식 고려대 교수) △딥러닝 기반 통합 모델 개발을 통한 기후변화 연구(함유근 서울대 교수) △원형 RNA 연구(김윤기 KAIST 교수) △가상 3차원 공간 생물학(박용근 KAIST 교수) 등이다. 9명의 연구자에게는 9년 간 총 616억원을 지원한다.
집단연구사업 중 10명 내외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중규모 공동연구사업인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에는 98개 연구집단이 지원해 최종 평가를 거쳐 14개 대학, 18개 센터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최장 10년 간 총 3453억원이 투입된다.
대표적으로는 △포항공대 양자 각운동량 동역학센터 △KAIST 글로벌 생체융합인터페이싱 소재 센터 △성균관대의 환자 맞춤형 면역항암치료 연구센터 △부산대 휴머노이드 후각디스플레이센터 △서울대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센터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3∼4명의 소규모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실도 145개 선정해 분야별로 연간 5억원 이내,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성장해 세계 과학기술을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내년도 기초연구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9400억원으로 편성할 계획으로, 미래 세대 성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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