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아들 하나 더 낳았으면"...'외동' 낳은 것 후회 중

김산하 2024. 7. 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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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63)가 자녀 계획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이날, 노사연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경규에게 "예림이가 없으니까 더 이상하지 않아요?"라고 질문했다.

이경규가 "퍼석퍼석해. 대화도 잘 안섞여. 딸이 가끔 놀러 오면 대화가 잘 돼"라고 현실을 전하자 노사연은 "애를 더 낳을걸 그러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노사연이 "나도 그렇다"고 공감하자 이경규는 "아들 하나만 더 낳아서 요놈이 손흥민만 됐어도..."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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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산하 기자] 개그맨 이경규(63)가 자녀 계획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23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는 '예능대부 갓경규'의 52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게스트로 나온 노사연(67)과 이경규의 재치있는 입담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노사연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경규에게 "예림이가 없으니까 더 이상하지 않아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경규가 한숨을 내쉬며 "딸이 같이 있다가 결혼해서 나갔잖아요"라며 상황을 빵과 버터에 비유했다. 그는 "빵 중간에 버터가 있으면 어때요? 맛있잖아요, 보들보들 하잖아요. 근데 버터가 빠져나가 버렸어요. 그러니까 빵과 빵끼리 붙어있는 거야"라며 자신과 아내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이경규가 "퍼석퍼석해. 대화도 잘 안섞여. 딸이 가끔 놀러 오면 대화가 잘 돼"라고 현실을 전하자 노사연은 "애를 더 낳을걸 그러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그런 후회도 있는데... 어른들이 '애를 많이 낳아라 낳아라'하는 거를 나이를 먹으니까 알겠어요"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노사연이 "나도 그렇다"고 공감하자 이경규는 "아들 하나만 더 낳아서 요놈이 손흥민만 됐어도..."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경규는 1992년, 대학 후배로 만났던 아내 강경희와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고 슬하에 딸 이예림을 낳았다. 이예림은 어린 시절 방송에 얼굴을 비춰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채널 '르크크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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