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한빛원전 1·2호기 안전한가'…부안군의회, 1일 군민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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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가 한빛원전 1,2호기 재가동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안군의회는 8월 1일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노후된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군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6월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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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가 한빛원전 1,2호기 재가동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안군의회는 8월 1일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노후된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군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부안군의회, 한병섭 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 소장, 김용국 한빛핵발전소 호남권 공동행동대외협력실장, 부안군민 등이 참여한다.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10년 수명연장)에 따른 △주민들의 안전을 중심으로 한 방사선영향평가 초안 검토 △원전 인근 주민이 바라보는 노후 원전 수명연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박병래 의장은 “지난 6월 12일 부안에서 4.8의 강진이 발생했고 노후된 원전의 수명연장은 부안군 미래의 안전에 직결된 만큼 부안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토론회를 계획했다”며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가지고 토론회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6월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한수원은 설계수명 만료를 앞둔 한빛원전 1·2호기의 계속운전(수명연장)을 위해 이달 12일 영광을 시작으로 15일 전북 고창, 19일 전남 함평, 22일 무안, 23일 장성 순으로 공청회를 마련했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발과 일부 지자체의 대관불허(전북 부안)로 모두 파행을 겪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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