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방파제 위에서 인증샷… 논란되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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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권유리가 제주 여행 중 방파제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뒤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지난 24일 권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PARTY'라는 글과 제주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권유리는 사진 속 제주 해변 방파제에 서 있거나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해당 사진이 올라온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해당 구역은 출입을 금지할 정도로 안전에 위험이 있는 곳. 유리는 논란이 커지자 결국 해당 사진은 삭제했다.

방파제는 바다로부터 오는 파도를 막기 위해 바다에 쌓는 둑으로, 해조류가 붙어 있어 미끄럽고, 구조물 사이 간격이 넓어 추락 사고의 위험이 있다. 그리고 이 사이로 빠지면 빠져나오기 어려워 민간인의 출입을 막고 있다. 이를 어길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도 있다. 최근 6년간 전국적으로 방파제와 관련해 462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유리는 오는 8월 7일 디즈니플러스 '더 존:버텨야 산다 시즌3'에 출연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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