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방출 자원=풀럼 클럽 레코드...전력 외 No.10 팔고 '625억 대박 터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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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풀럼과 아스널이 합의를 했다. 스미스 로우는 3,500만 파운드(약 625억 원)에 풀럼으로 가는데, 풀럼 클럽 레코드다. 양 구단간 계약이 성사된다면 스미스 로우는 이적을 완료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 개인 합의를 마무리해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원했던 스미스 로우는 풀럼으로 간다. 이적료는 아스널 순수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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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풀럼과 아스널이 합의를 했다. 스미스 로우는 3,500만 파운드(약 625억 원)에 풀럼으로 가는데, 풀럼 클럽 레코드다. 양 구단간 계약이 성사된다면 스미스 로우는 이적을 완료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 개인 합의를 마무리해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원했던 스미스 로우는 풀럼으로 간다. 이적료는 아스널 순수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스미스 로우는 2000년생 아스널 공격수로 성골 유스이기도 하다. 2010년 아스널 유스에 입단한 스미스 로우는 2018년 1군에 올라왔다. 라이프치히, 허더즈필드 임대를 거치면서 성장했다. 점차 출전시간을 늘리며 주전이 됐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나와 2골 4도움을 올렸고 2021-22시즌엔 33경기 출전,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 10번이 되면서 스미스 로우가 더 날아오를 것이란 기대가 컸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돌아오니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있었고 측면을 봐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부카요 사카가 자리를 잡았다. 파비우 비에이라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 옵션이었고 스미스 로우는 후순위였다. 2021-22시즌 이후 스미스 로우는 제대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잉글랜드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공격 포인트가 없이, 출전 기록 없이 허송세월을 보냈다.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록은 없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총 4경기에 나온 게 다였다. 스미스 로우는 방출 자원이 됐고 올여름 이적이 유력해졌다. 팰리스가 접근했는데 적극적인 건 스미스 로우였다. 아스널에서 오랜 기간 못 뛰었어도 과거 경쟁력을 보였고 잉글랜드 자원이라 매력적이었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풀럼의 최초 제안은 3,000만 파운드(약 536억 원)였다. 이는 풀럼 클럽 레코드인 장 미첼 셰리 금액과 같았다. 아스널은 이를 거절했다. 풀럼은 3,500만 파운드까지 올려 제시를 했고 아스널이 받아들였다.
풀럼은 아스널 10번이자 방출 자원인 선수를 클럽 레코드를 주고 데려왔고, 반대로 아스널은 상당한 이적료에 전력 외 자원을 매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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