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내일 진료 쉬고 토론회…금요 진료 적어 큰 혼란 없을 듯

남정민 기자 2024. 7. 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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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올특위 4차 회의 참석하는 임정혁 공동위원장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반년 가까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의사들이 대한민국 의료를 살릴 방안을 논의한다는 명분 아래 내일(26일) 하루 전국적으로 진료를 쉬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얼마나 많은 의사가 토론회에 참여할지 알 수 없지만, 통상 금요일에는 외래 진료가 적은 만큼 토론회 당일 휴진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내일 낮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의사 대토론회'를 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의사들은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의료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강조하고, 의료 현실의 개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토론회는 전공의와 의대생의 불참으로 '반쪽짜리'에 그쳤다는 지적을 받아온 올특위가 운영 중단을 앞두고 주최하는 마지막 공식 행사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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