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티몬·위메프 미정산 상황, 관계부처 공동 면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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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 및 기관 공동으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영상 연결을 통해 '1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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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역성장에는 "정책 노력 강화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 및 기관 공동으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영상 연결을 통해 ‘1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 위메프에서 발생한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는 다른 계열사인 티몬으로까지 확산하며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판매자 사이에서는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의 구매를 취소하도록 안내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최 부총리는 “소비자 보호와 판매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관련해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정책적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 대비 -0.2%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역성장(마이너스 성장)은 2022년 4분기(-0.5%)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최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 공공부문 15조 원 추가 투·융자 등 건설투자 보강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고, 건설업 고용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8월 중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과 기업의 현장 투자 애로를 발굴·해소하기 위한 하반기 투자 익스프레스를 즉각 가동하는 한편,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조속한 재입법을 통해 투자 활력 제고에 정책 노력을 집중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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