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오니 행복”… ‘투병’ 셀린 디옹, 올림픽 개막공연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신 근육이 굳는 희귀질환과 싸우고 있는 팝스타 셀린 디옹(56·사진)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복귀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셀린 디옹은 전날 프랑스 파리 거리에서 만난 수백 명의 팬에게 인사를 건네며 사인 요청에 응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프랑스 국민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부를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찬가’선곡 보도도
전신 근육이 굳는 희귀질환과 싸우고 있는 팝스타 셀린 디옹(56·사진)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복귀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셀린 디옹은 전날 프랑스 파리 거리에서 만난 수백 명의 팬에게 인사를 건네며 사인 요청에 응했다. 그가 같은 날 루브르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리면서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셀린 디옹은 해당 게시물에서 “파리에 돌아올 때마다 이 세상에는 아직 경험할 아름다움과 기쁨이 아주 많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며 “나는 파리를 사랑하고 다시 돌아와서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셀린 디옹은 이틀 전 파리 샹젤리제 인근 한 호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캐나다 대표팀을 응원하는 캠페인 영상의 음성 해설자로 등장했다.
캐나다 퀘벡 출신인 셀린 디옹은 프랑스어를 쓰며 자랐다. 프랑스어로 부른 곡으로 다수 앨범을 내면서 현지의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프랑스 국민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부를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개막식 공연이 성사되면 약 1년 7개월 만의 무대 복귀다.
한편 셀린 디옹은 지난 2022년 온몸 근육이 뻣뻣하게 굳는 ‘전신 근육강직 인간 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다. 소리와 촉각, 감정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까지 일으키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밤 못 넘긴다”…‘바이든 위독설’에 SNS ‘술렁’
- [속보]30대男 1명, 20대女 2명…포천 펜션서 숨진 채 발견
- 국회의원 이준석 집 ‘깜짝 공개’… 쓰레기통에서 ‘이상한 흔적’
- 교수님 키스에 “안돼요 선생님” 명문대 여대생의 폭로 영상
- 함께 당한 교통사고로 숨진 남자친구와 ‘영혼결혼식’ 하기로 한 여성
- 부산에 드론 띄워 미 항공모함 촬영한 중국인들…‘유학생’이라는데
- 윤하 “손흥민과 포옹 사진 충분히 의심할 만한데…”
- 이재명 38.5%, 한동훈 26.9%…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 “박수 안 치면 간첩…아, 전북?” 국힘 전대 지역비하 논란
- 사실상 ‘불륜’ 인정한 강경준 “오해와 비난도 제 부덕, 상대방 청구 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