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2분기 IRP 운용수익률 1위

최근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의 성과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 퇴직연금 적립액이 394조2823억 원으로 400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금감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비원리금 적립금 500억 원 이상 사업자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1년 운용수익률 14.8%를 기록해 전체 사업자 1위에 올랐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비원리금 1년 수익률도 비원리금 적립금 500억 원 이상 보험사 중 14.5%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이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및 퇴직연금 주력 상품인 ‘글로벌MVP 펀드’ 시리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MVP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전문가가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펀드 선택으로 운용된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 대표는 “100세 시대 노후 30년의 성패는 효율적인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의해 결정된다“며 “많은 고객이 글로벌 MVP펀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활용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4월 보험사 최초로 모든 IRP 계좌의 실적형 적립금에 대한 운용관리 및 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