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여개 펀드, 올 상반기 이익배당금 23조원 지급…전년보다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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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국내 공모·사모펀드 9000여종에서 지급된 이익배당금이 총 23조4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펀드(MMF, 국내외 주식·채권·혼합형, 대체투자형)의 이익배당금 지급액은 23조443억원으로, 전년동기(12조5082억원) 대비 84.2%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신규 설정 펀드(공모·사모 총 1515개)의 최초 설정액은 31조86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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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국내 공모·사모펀드 9000여종에서 지급된 이익배당금이 총 23조4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펀드(MMF, 국내외 주식·채권·혼합형, 대체투자형)의 이익배당금 지급액은 23조443억원으로, 전년동기(12조5082억원) 대비 84.2%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3조4921억원으로 66.9%, 사모펀드는 19조5522억원으로 87.7% 증가했다.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수는 공모펀드 1349개, 사모펀드 7792개다.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에서 해당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은 12조7555억원으로, 재투자율은 55.4%(공모펀드 90.9%, 사모펀드 49%)다.
올 상반기 신규 설정 펀드(공모·사모 총 1515개)의 최초 설정액은 31조86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청산분배금(공모·사모 총 1376개)은 18조5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재투자금액은 공모펀드 3조1751억원 및 사모펀드 9조5804억원으로, 재투자율은 각각 90.9% 및 49%다. 사모펀드의 경우 재투자가 곤란한 부동산·특별자산형 비중이 공모펀드에 비해 높아 재투자율이 낮은 편이다.
공모펀드의 경우, 신규 설정액 및 청산분배금 모두 채권·채권혼합 유형(전년동기대비 신규설정액 +8278억원, 청산분배금 +2228억원)에서 대폭 증가했다. 사모펀드의 경우 신규 설정액은 기타 유형(MMF, 주식·주식혼합, 채권·채권혼합, 부동산·특별자산 이외)에서 대폭 감소(전년동기대비 -2조2294억원)했으나 청산분배금은 부동산·특별자산 유형(전년동기대비 +1조1759억원)에서 대폭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서 펀드 설정환매 현황을 보면, 이날 기준 펀드 설정액은 총 364조1365억원(MMF 148조7119억원, 국내채권형 57조8184억원, 국내주식형 47조2202억원, 해외주식형 44조9474억원, 국내대체형 25조9532억원, 국내혼합형 18조8408억원, 해외채권형 10조188억원, 해외혼합형 6조3764억원, 해외대체형 4조2494억원)이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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