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징마크, 세계적 권위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배상철 2024. 7. 25.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상징마크(CI) 디자인이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 금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는 1944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80년간 이어진 세계적 권위의 국제 공모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상징마크(CI) 디자인이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 금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굿디자인 어워드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는 1944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80년간 이어진 세계적 권위의 국제 공모전이다. 매년 다양한 디자인 분야 수천 점이 경합, 디자인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강원도 상징마크. 강원도 제공
도 CI는 ‘상승’을 그래픽 모티브로 형상화한 것으로 강원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상징한다. 훈민정음 초성 첫 글자인 ‘ㄱ’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순수 한글을 활용한 워드마크(글자로 된 로고) 형태를 도입,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도 CI는 이번 어워드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작을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수상자에는 나이키(광고), 마이크로소프트(로고), 넷플릭스(포스터) 등 글로벌 대기업이 포함됐다.

김진태 지사는 "전국 시도 중 최초로 레터마크 스타일을 도입한 것으로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초안을 만들고 수백 번 수정한 결과물”이라며 “CI처럼 강원자치도의 위상이 깔끔하고 멋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