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 질 순 없지...'900억 원해? OK 줄게'

한유철 기자 2024. 7.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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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데지레 두에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의 제안이 있은 지 24시간이 지난 후, PSG는 두에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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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구 트위터)
사진=풋볼 트랜스퍼스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데지레 두에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간) "뮌헨의 제안이 있은 지 24시간이 지난 후, PSG는 두에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PSG가 제안한 금액은 뮌헨보다 높았다. 매체는 "두에를 향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뮌헨은 옵션 포함 5500만 유로(약 825억 원)를 제안했는데, PSG가 곧바로 새로운 제안을 했다. PSG는 본래 옵션 포함 4500만 유로(약 675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뮌헨의 제안 금액을 지켜본 후, 금액을 6000만 유로(약 900억 원)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스타드 렌이 요구한 가격과 동일하다"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축구 '거함'인 뮌헨과 PSG가 푹 빠진 두에. 19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포텐을 터뜨린 완성형 자원이다. 180cm가 넘는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2선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 부드러운 몸놀림이 돋보인다.


렌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다.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해 26경기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서 4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어린 나이에 잠재력을 터뜨린 모습 덕에 많은 구단의 관심이 이어졌다. PSG와 뮌헨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손을 내밀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코스타스 리아노스 기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토트넘 훗스퍼가 두에의 즉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첼시와 토트넘은 두에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두 팀은 이미 선수 캠프 및 스타드 렌과 회담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뮌헨이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두에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통화까지 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콤파니 감독은 두에와 통화를 했다. 뮌헨은 스타드 렌으로부터 그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뮌헨과 두에 사이의 대화엔 진전이 있었다. 또한 구단 간 대화도 진전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두에를 영입하기 위해 5500만 유로에 달하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뮌헨에 질 순 없다고 판단한 PSG는 4500만 유로였던 첫 번째 제안을 철회하고, 뮌헨보다 높은 금액인 6000만 유로를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사진=PSG Report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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