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단기 이어 중기 정책금리 0.2%p '깜짝'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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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인 중기의 정책 대출금리를 또 다시 '깜짝' 인하했다.
MLF 금리 인하는 1년 만에 처음이다.
22일 7일물 단기 지급준비금 레포(RR) 금리를 10bp 인하한 데 이은 조치다.
인민은행의 연이은 금리 인하는 2분기 소비자 지출이 수출 호황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예상보다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당국의 성장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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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인 중기의 정책 대출금리를 또 다시 '깜짝' 인하했다. 인하폭도 예상 0.1%p를 상회하는 0.2%p다.
인민은행은 25일 성명을 통해 중기 유동성창구(MLF) 대출금리를 2.3%로 20bp(1bp=0.01%p) 낮춘다고 밝혔다. MLF 금리 인하는 1년 만에 처음이다.
22일 7일물 단기 지급준비금 레포(RR) 금리를 10bp 인하한 데 이은 조치다.
ING뱅크의 린 송 중화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기본적으로 통화정책 완화를 위해 모든 기준금리를 조율하고 있다"며 "7일물 RR로 시작된 이번 완화 조치는 향후 주요 정책 금리의 역할에 대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민은행의 연이은 금리 인하는 2분기 소비자 지출이 수출 호황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예상보다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당국의 성장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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