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기청, 중·저신용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0억 지원

충남중기청 로고. 대전일보DB

[천안]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남중기청)은 오는 31일부터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2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존 개인신용평점 NCB 744점 이하에서 NCB 839점 이하 중·저신용자로 확대됐다. 업력 90일 이상의 신용관리교육을 사전이수한 소상공인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 대출 제한대상은 신청이 제한된다.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하며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p를 가산한 변동금리(3분기 5.11%)로 5년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지원한다.

대출 1년 경과 후 신용도가 개선된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금리를 0.5%p 낮출 수 있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부터는 본 신청 접수 외 예비 접수를 도입, 접수마감 이후 대출포기 등 신청취소가 발생하면 차순위 예비 신청자에게 심사기회를 부여한다.

대출심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사업장을 직접 방문, 대표자 면담 및 경영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실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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