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판매대금 미정산 '일파만파'…정부, 관계부처 회의 소집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정부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결과를 내놓는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관계부처 회의에는 기재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중소기업벤처부, 금융감독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판매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장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기재부 간부들과 영상회의로 "상황과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소비자 보호 및 판매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회의 결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