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갈아타기·다주택자 주담대 제한…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KB국민은행이 이달 29일부터 대환대출과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늘(25일) 내부 회의를 열어 29일부터 타행 대환용도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제한하고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한 구입자금 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로 실제 필요 자금 범위 내에서 자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 기준을 조정하게 됐다”며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2%p 인상합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이달 3일과 18일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p, 0.2%p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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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