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원이대로 S-BRT 개통 3개월 효과성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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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지난 5월15일 임시개통된 원이대로 S-BRT에 대해 3개월간 초기 운영 효과와 이용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민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전문가, 언론 관계자가 참여해 원이대로 S-BRT 시행의 운영효과 평가와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BRT 확대 및 도시철도(트램) 도입 등 대중교통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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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만족도, 불편사항, BRT 확대 방안 등 의견수렴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지난 5월15일 임시개통된 원이대로 S-BRT에 대해 3개월간 초기 운영 효과와 이용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원이대로 S-BRT는 창원시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위해 추진한 첫 사업인 만큼 그 효과를 명확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중교통 정책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우선,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이용 변화 등 운영 효과를 평가한다.
원이대로 S-BRT 공사 전에 실시한(2023년 4월) 사전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개통 전·후 통행시간(일반차량 및 시내버스), 교통량, 버스 이용객 수, 시내버스 정시성 변화를 비교하고 BRT 전용차로 및 정류장 이용실태(동시 도착 대수, 정류장 혼잡도, 추월차로 이용률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창원시에 따르면 원이대로 S-BRT가 개통 3개월째에 접어들면서 교통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일반차량과 시내버스의 통행시간은 상당 부분 개선됐으며 시내버스 이용객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정량적 평가지표를 근거로 초기 운영 효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S-BRT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교통체계 변화, 정류장 편의시설, 시내버스 서비스, 정보안내시설, 연계교통체계 등 S-BRT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이용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어 10월에는 원이대로 S-BRT 시행 효과와 창원시 대중교통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시민참여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시민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전문가, 언론 관계자가 참여해 원이대로 S-BRT 시행의 운영효과 평가와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BRT 확대 및 도시철도(트램) 도입 등 대중교통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효과성 평가 결과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원이대로 S-BRT 이용자의 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시민 참여를 확대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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