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전국 대학 산학단 최초 팁스 운영사 선정

예비형 선정…초격차 기술 분야 창업기업 발굴

호서대 산학협력단 전경. 호서대 제공

[아산]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원교 호서대 부총장)은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 중 처음으로 팁스(TIPS)운영사(예비형)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팁스운영사가 1~2억원을 투자해 육성한 창업기업을 팁스에 추천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 연구개발(R&D)자금 5억원 △ 창업 사업화 자금 1억원 △ 해외 마케팅 자금 1억원 등 최대 7억원을 창업기업에 매칭 투자하는 중기부의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이다.

호서대는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에 따라 초격차 기술 분야 중심의 우수 창업자 발굴 및 창업 전주기 투자 단계별 전문화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3대 초격차 분야 △시스템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와 3대 충남지역 중점산업 분야 △디스플레이 △고기능성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등이다.

호서대는 팁스 운영을 위해 SK증권,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퓨처플레이, 에트리홀딩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웰아이피에스, 충남창업보육협의회 등 총 28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호서대는 컨소시엄 기관들과 우수 기업 발굴 및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범 호서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호서대학교는 1995년 국내 최초 신기술창업보육센터 설립 이후 약 30여년간 축적된 창업보육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다각화된 창업지원이 가능한 대학 산단의 장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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