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부문 흑자 전환"…LG화학, 2분기 영업익 4059억원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4. 7.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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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7281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4044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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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화학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로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7281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기차 성장 둔화 우려에도 양극재 출하 물량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4044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을 기록했다. 당뇨·백신 등 주요 제품의 성장 및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반영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팜한농은 매출 2385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확대는 지속됐지만 비료 판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 집행과 운영 최적화로 한층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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