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가결…찬성 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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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안이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대비 65.06%로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돌입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4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10여 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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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안이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대비 65.06%로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560명 중 5195명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4919명이 찬성해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65.06%,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94.69%로 집계됐다. 반대는 259명(4.99%), 무효 17명(0.33%)으로 집계됐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차가 크다고 판단해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갖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돌입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4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10여 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정년연장 65세(임금피크제 폐지) △근속 수당 지급 △신규채용 △명절귀향비 200만원 증액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등의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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