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방파제 인증샷 결국 삭제...과태료 100만원 물까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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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권유리(34)가 질타를 받은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찍은 사진을 결국 삭제했다.
사진 속 유리는 방파제 용도로 설치된 테트라포드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는가 하면, 테트라포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테트라포드의 경우 출입을 금지할 정도로 조심을 구하는 구역으로 권유리는 논란이 커지자 결국 해당 사진은 삭제했다.
권유리가 사진을 올린 날에도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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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권유리(34)가 질타를 받은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찍은 사진을 결국 삭제했다.
권유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제주 해변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PARTY”라고 적었다.
사진 속 유리는 방파제 용도로 설치된 테트라포드에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는가 하면, 테트라포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이 올라온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테트라포드의 경우 출입을 금지할 정도로 조심을 구하는 구역으로 권유리는 논란이 커지자 결국 해당 사진은 삭제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을 막는 용도로 바다에 쌓아두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길이 3~5m로 사방으로 뿔이 뻗은 형태로 서로 얽히는 구조로 전국 곳곳 해변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바닷물로 인해 표면이 미끄럽고 ,한번 떨어지면 중상을 입을 위험이 크며, 성인 키보다 높아 추락하는 순간 자력으로 탈출하는 것이 어려워 ‘바다의 블랙홀’로도 불리기도 한다.
낚시인을 비롯한 사람들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지는 추락 사고가 다수 일어나자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는 항만법을 개정해 테트라포드를 위험구역으로 분류하고 출입을 금지했다. 무단 출입시 항만법 제113조 제2항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하지만 경고를 어기고 테트라포트에 출입하는 이들로 인해 매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6년간 전국적으로 462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반복되자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민간인이 테트라포드가 쌓여있는 방파제에 출입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권유리가 사진을 올린 날에도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제주 삼양동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남성은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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