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 일파만파…"오너 구영배 큐텐 대표, 곧 공식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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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이커머스 티몬·위메프가 큐텐그룹에 인수된 지 약 1년 반만에 정산·환불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최종 책임자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5일 오전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뉴시스 기자와 만나 구영배 대표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연락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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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태 해결하겠다는 입장…조만간 공식 입장 낼 것"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내 1세대 이커머스 티몬·위메프가 큐텐그룹에 인수된 지 약 1년 반만에 정산·환불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최종 책임자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5일 오전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뉴시스 기자와 만나 구영배 대표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연락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화현 대표는 "(구영배 대표가) 꼭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구체적 계획은 없으나 (구 대표가)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낼 것이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전날 오후부터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위메프 본사로 몰려들자, 이날 자정께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환불을 받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본사를 향하는 등 사태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에 관할 강남경찰서는 다중 밀집 인파사고가 우려를 표했고, 위메프는 환불 관련한 현장 접수를 마감하고 온라인 고객센터로 일원화 하기로 했다.
류 대표는 "오전 8시 기준 현재까지 약 300명에 대한 환불 처리가 진행됐다"며 "PG사에서도 오늘 중으로 카드 결제 취소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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