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확산 방지 노력”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피해 확산 방지를 주문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25일)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화상 연결로 기획재정부 1급 간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공정위·금융위·금감원 등 관계부처･기관 공동으로 티몬･위메프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소비자 보호, 판매자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 속보치와 관련해선 우리 경제가 수출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 만큼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건설업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하반기 공공부문 15조 원 추가 투자·융자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건설업 고용 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8월 중 발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등 부동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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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