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 첫 인선, 비서실장에 박정하 임명
민서영 기자 2024. 7. 25. 11:2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재선의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강원 원주시 출신의 박 의원은 청와대 춘추관장을 거쳐 당 대변인을 세 차례 맡았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한동훈 캠프에 보좌진을 파견하는 등 한 대표를 지원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활동한 경험이 많아 정치 경력이 짧은 한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한 대표는 사무총장과 대변인단, 지명직 최고위원 등 후속 인선에 대해서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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