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이은 김호영도 '파워타임'과 작별...주현영, 새 프로그램으로 빈자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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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이 새 프로그램으로 '파워타임'의 빈자리를 채운다.
25일 SBS 파워FM(107.7MHz)은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후속 프로그램으로 '12시엔 주현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12시엔 주현영'이 채우는 정오 시간대는 1996년 SBS 파워FM 개국과 함께한 '최파타'가 약 27년 동안 채웠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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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주현영이 새 프로그램으로 '파워타임'의 빈자리를 채운다.
25일 SBS 파워FM(107.7MHz)은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후속 프로그램으로 '12시엔 주현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12시엔 주현영'은 오는 8월 5일 정오 첫 방송할 예정이다.
주현영은 2021년 웹 예능 'SNL 코리아'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인지도를 얻었다.
'12시엔 주현영' 제작진은 "주현영은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는 특유의 매력과 유일무이한 개성을 겸비했으며 라디오 진행자로서의 필수 조건인 상큼한 음성, 뛰어난 연기력, 다채로운 인생 경험 뿐만 아니라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친화력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적임자"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하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에게 친숙하다는 장점을 가졌기에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사랑받는 DJ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12시엔 주현영'이 채우는 정오 시간대는 1996년 SBS 파워FM 개국과 함께한 '최파타'가 약 27년 동안 채웠던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2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후임으로는 뮤지컬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아 '파워타임'의 맥을 이었다. 하지만 김호영도 스케줄로 인해 '파워타임' 스페셜 DJ직을 내려놓게 됐다.
SBS 라디오센터 김찬웅 CP는 "김호영 씨가 바쁜 공연과 방송 스케줄을 모두 미루고 오직 최화정 씨와의 의리로 흔쾌히 파워타임을 이끌어주셨다"며 "하지만 더 이상 스케줄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와 아쉽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매일 낮 12시를 밝은 웃음으로 채워준 김호영 DJ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12시엔 주현영'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고, SBS 고릴라 앱을 통해 보는 라디오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최화정의 파워타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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