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여신도 9명에 성범죄' 前 목사 구속

윤현서 기자 2024. 7. 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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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여성 신도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준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A씨를 구속 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간 여성 신도 9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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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양지청 전경. 경기일보DB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기노성)는 여성 신도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준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A씨를 구속 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간 여성 신도 9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성 신도로 구성된 단체를 만들고 각종 규율을 통해 단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개별 면담을 통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에 대해 심리치료 및 법정동행 안내 등 보호지원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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