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진 9단 ‘루키바둑 영웅전’ 우승

양형모 기자 2024. 7. 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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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9단이 2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 허재원 3단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우진 9단은 2019년 입단 이후 신예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한데 이어 이번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까지 거머쥐었다.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005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8명 등 모두 54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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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9단이 24일 열린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조아제약
한우진 9단이 2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 허재원 3단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우진 9단은 2019년 입단 이후 신예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한데 이어 이번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까지 거머쥐었다.

한우진 9단은 “루키바둑 영웅전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종합기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005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8명 등 모두 54명이 출전했다. 지난 5월 열린 예선을 통해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 토너먼트를 벌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양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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