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도와달라"…돈봉투 건넨 장성 모 조합장 감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원들에게 돈봉투를 건넨 전남 장성 모 조합장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을 받았다.
A 씨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해 1월 30일쯤 조합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지지를 호소하고 같은 날 현금 5만 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조합원 2명에게 각각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원들에게 돈봉투를 건넨 전남 장성 모 조합장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을 받았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성흠)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은 장성 모 조합장 A 씨(65)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 기간 전인 지난해 1월 30일쯤 조합원들에게 전화를 돌려 지지를 호소하고 같은 날 현금 5만 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조합원 2명에게 각각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해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해한 것으로 금품 제공 경위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제공 금품 액수가 비교적 소액이고 선거운동에 대한 보상적 차원에서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다시 정한다"고 판시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