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미팅하고 돌아왔다"…홍명보 감독, 본격적인 국내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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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에서 '좋은 미팅'을 하고 돌아왔다는 홍명보(55) 신임 감독이 본격적인 국내 일정을 시작한다.
홍 감독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감독 선임 후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치 선임 작업을 위해 15일 스페인으로 향해 코치 후보와 만났고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일부 선수들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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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 출장에서 '좋은 미팅'을 하고 돌아왔다는 홍명보(55) 신임 감독이 본격적인 국내 일정을 시작한다.
홍 감독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감독 선임 후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치 선임 작업을 위해 15일 스페인으로 향해 코치 후보와 만났고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일부 선수들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편안한 티셔츠에 백팩 차림으로 입국한 홍명보 감독은 "유럽 출장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 충분히 좋은 미팅이었다"면서 출장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유럽파) 선수들과도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잘 정리해서 (대표팀에)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족하는 성과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코치 선임 등을) 최종 결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홍 감독은 이제 국내에서 K리그 관전, 국내 코치 선임 마무리 작업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 대표팀 밑그림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외국인 코치는 유력한 후보를 추렸지만 홍 감독이 최종 계약을 할 수는 없다. 홍 감독의 미팅 결과를 토대로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29일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부임 소감과 각오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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