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법 왕우렁이 제때 수거해야"…함평군 피해예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우렁이로 인한 벼 재배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25일 왕우렁이 일제 수거 행사를 했다.
함평읍 공무원과 주민, 우렁이생산자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이날 오전 함평읍 장년리 일대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왕우렁이를 수거하고 알도 함께 제거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왕우렁이 농법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수거 등 적절한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장점은 살리고 피해는 줄이는 친환경농법 정착을 위해 수거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좋지만, 피해도 지속돼 대책 필요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왕우렁이로 인한 벼 재배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25일 왕우렁이 일제 수거 행사를 했다.
함평읍 공무원과 주민, 우렁이생산자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이날 오전 함평읍 장년리 일대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 왕우렁이를 수거하고 알도 함께 제거했다.
우렁이농법은 화학 제초제를 대체하는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비 절감과 함께 탁월한 제초 효과도 있어 친환경 농가와 일반 농가 모두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수거를 소홀히 할 경우 월동을 마친 우렁이가 어린 모를 갉아 먹는 등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해남과 영암 등 벼 재배농가에서는 왕우렁이를 투입하지 않았는데도, 인근 논이나 저수지에서 흘러들어 온 왕우렁이가 어린 모를 갉아 먹어 모내기를 다시 하는 등 피해가 나타났다.
자치단체가 왕우렁이 지원 예산과 함께 제거 비용까지 이중 예산을 지원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왕우렁이 농법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수거 등 적절한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장점은 살리고 피해는 줄이는 친환경농법 정착을 위해 수거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