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뷔르트, 차량용 에어컨 유지보수 신제품 출시

한국뷔르트 차량용 에어컨 시스템 유지보수 신제품 3종 / 사진=한국뷔르트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뷔르트가 차량용 에어컨 시스템 유지보수에 사용되는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장마철 차량 내 습도 관리 및 다가오는 여름 혹서기의 쾌적한 주행을 대비하기 위해 차량 내 에어컨 시스템 성능의 점검 및 유지보수에 대한 운전자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차량용 에어컨 시스템은 전문가를 통한 점검이 필요하며, 성능 약화 또는 냉매 누출과 관련하여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성능 저하, 소음 발생 및 심각한 경우 컴프레서의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국뷔르트에서 출시한 신제품 3종은 경유, 휘발유,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세대 냉매 가스인 R-134a와 신 냉매 가스 R-1234yf에 모두 호환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출시된 제품은 에어컨 시스템의 성능을 원상태로 복구하는 '에어컨 성능 강화제'(A/C Performance Enhancer), 누출 부위를 감지할 수 있는 '에어컨 누출 감지제'(A/C Leak Detector), 누출된 부위를 영구적으로 막아주는 '에어컨 누출 차단제'(A/C Leak Stop)다.

에어컨 성능 강화제는 냉매 순환을 방해하는 고착 현상을 해결하여 에어컨 시스템의 성능을 초기와 동일하게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전달을 개선하며 냉각 용량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는 에어컨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에어컨 누출 감지제는 에어컨 시스템의 잠재적인 누출에 대비하는 예방 정비로써 이상적이며 서비스 유닛이 막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누출 발생 시 모든 종류의 UV 램프를 사용하여 누출 부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누출 차단제는 에어컨 시스템의 금속 및 고무 부품에 발생한 누출부를 영구적으로 씰링하는 제품이다. 최대 0.3 mm 직경의 누출 부위까지 차단하며 이에 따라 컴프레서의 성능이 향상되고 차량의 냉각 용량과 속도가 개선될 수 있다.

예방 정비로써 사용하는 것도 이상적이며 에어컨 시스템을 분해하고 교체하는 작업을 불필요하게 함으로써 정비와 보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켜 주는 이점이 있다.

도미닉 발릭 한국뷔르트 대표이사는 "뷔르트의 모든 제품은 엄격한 독일의 품질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차량용 에어컨 유지보수용 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국내 운전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뷔르트는 1945년 설립된 독일 뷔르트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1991년 설립되어 33년 동안 국내 정비 전문가들에게 자동차 유지 보수에 필요한 화학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자동차 정비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