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야구] 황영묵은 포기 않았고, 페라자는 끝냈다! 한화, 이틀 연속 뒤집기 쇼

윤정식 기자 2024. 7. 25. 11: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낫아웃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질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만든 황영묵.

2대 2 동점 상황에서9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섭니다.

마운드에는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

황영묵이 오승환의 변화구를 자신 있게 걷어 올립니다.

중견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2루를 지나 3루로 내달리는 황영묵.

"3루~ 들어갑니다! 황영묵의 3루타!"
"이 경기의 분위기를 단번에 뜨겁게 바꿔놓습니다!"

이어 최재훈 몸에 맞는 볼 출루까지…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한화.

하지만 장진혁의 타구가 2루수에 잡히면서 순식간에 투아웃이 되었는데요.

타석에는 전날 결승타의 주인공 페라자.

오승환의 빠른 공을 힘차게 받아칩니다.

"때렸고, 떨어지는 안타!"
"이틀 연속 페라자가 오승환을 무너뜨립니다!"

페라자의 집념이 만들어 낸 끝내기 안타.

이 안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둔 한화는 7연패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등판한 몬스터 류현진은 승리투수는 못 됐지만
7이닝 3피안타 2실점 삼진 6개를 잡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한화의 야구가 돋보인 한판 승부.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영상제공 : 티빙(TVING)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