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감독이 찍었다! 차세대 빅리거 곽빈·김도영…"갈고 닦으면 좋은 선수"

신원철 기자 2024. 7.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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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국민감독'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중계에 도전한다.

신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눈길이 간다는 김인식 전 감독은, 현재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가 앞으로 메이저리거가 될 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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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백전노장 '국민감독' 김인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중계에 도전한다. 신인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눈길이 간다는 김인식 전 감독은, 현재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가 앞으로 메이저리거가 될 만하다고 내다봤다.

김인식 전 감독은 27일 오전 8시 5분 열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가한다.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서 김하성과 함께 했던 김인식 전 감독은 그동안 지켜본 김하성의 매력은 물론이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 또한 드러낼 전망이다.

‘SPOTV 썸머 시리즈’ 김인식 전 감독의 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김인식 전 감독은 스포티비 손상혁 캐스터, 김형준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김인식 전 감독은 2017년 WBC 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던 김하성을 "한마디로 다부지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2017년에 만났던 선수가 이렇게 ML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 생각한다ㅁ", "(김하성은)신인 시절부터 파이팅이 넘쳤다. 수비할 때 던지는 동작과 사이드 풋워크가 빠르고 어깨도 강한 편"이라고 김하성의 장점을 설명했다.

현재 KBO에서 활약 중인 선수 가운데 앞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통할 것 같은 선수로는 김도영과 곽빈을 꼽았다. 김인식 전 감독은 "지금 당장 MLB에서 통한다기보다는, 갈고 닦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두 선수의 밝은 미래를 점쳤다.

▲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김도영 ⓒKIA타이거즈
▲ 두산 베어스 곽빈 ⓒ 두산 베어스

최근 MLB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는 투수와 타자 2명씩을 언급했다. 투수는 LA 다저스의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폴 스킨스를 꼽았고, 타자는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프레디 프리먼을 언급했다.

김인식 전 감독은 "글래스나우는 탬파베이 때부터 공이 좋았다. 최근 부침을 겪는 것 같지만 좋은 투수다. 폴 스킨스는 공이 빠른데 제구도 된다. 루키인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60년이 넘는 야구 경력을 가진 김인식 전 감독은 미국의 야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김인식 전 감독은 "보통 미국 야구라 하면 선이 굵은 야구, 장타력을 중시한다 생각하는데 세심한 플레이에도 신경을 쓴다. 코치진들이 세심한 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훈련에도 신경 쓰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런 면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모이는 것이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지도자 경력은 말할 것도 없고, '입심'도 대단한 김인식 전 감독이지만 중계방송은 낯선 도전이다. 김인식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에 나선 소감에 대해 "야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해설은 언변과 설득력도 필요한 다른 영역인 것 같아서 솔직히 자신은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인식 감독은 샌디에이고와 볼티모어의 3연전 첫 날인 27일 경기에 출연한다.

■ 2024 MLB ‘샌디에이고 : 볼티모어’ 3연전 생중계 일정

7/27(토) 08:05 샌디에이고 : 볼티모어 / SPOTV, SPOTV Prime, SPOTV NOW

7/28(일) 05:05 샌디에이고 : 볼티모어 / SPOTV Prime+, SPOTV NOW

7/29(월) 02:35 샌디에이고 : 볼티모어 / SPOTV Prime, SPOTV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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