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분기 매출 7조644억원… 전년 대비 8.1%↑

김지환 기자 2024. 7. 25.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5일 2024년 2분기 매출 7조644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1%,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수치다.

해운 영역에서는 매출 1조2878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해상운송의 운임 조정과 고운임 비계열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4393억원, 전년 대비 6.5%↑
”전 사업서 물량 확대해 매출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5일 2024년 2분기 매출 7조644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1%,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나 올랐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사업별로는 물류에서 매출 2조4344억원, 영업이익 2027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과 해외 물류 물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

해운 영역에서는 매출 1조2878억원, 영업이익 785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해상운송의 운임 조정과 고운임 비계열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유통 사업에서는 매출 3조3422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율과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1% 늘어났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과 물류산업 시황 등 대외변수가 있었음에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전 사업 부문에 물량을 확대했고,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하반기에도 외형과 수익성 모두 다잡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올해 실적 전망치로는 26조~27조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1조7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 전략과 개선된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