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위기 임산부와 아동 빈틈없이 보호한다

김재수 기자 2024. 7. 25.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경제적‧사회적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와 태어난 아동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호출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보호출산제는 위기 상황에 있는 임산부가 자신의 신원을 감춘 채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위기 임산부는 가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태어난 아동은 지자체에서 보호조치를 취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적체계 내에서 아동보호 강화 위한 보호출산제 시행
군산시가 보호출산제 시행을 통해 위기 임산부와 태어난 아동에 대한 보호에 나선다. 2024.7.25/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경제적‧사회적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와 태어난 아동에 대한 빈틈없는 보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호출산제'를 시행하고 있다.

보호출산제는 위기 상황에 있는 임산부가 자신의 신원을 감춘 채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위기 임산부는 가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태어난 아동은 지자체에서 보호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 제도는 임신과 출산 사실을 주변에 숨기고 싶어 하는 일부 위기 임산부들의 병원 밖 출산이 늘고 아동 유기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마련됐다.

보호 출산을 원하는 위기 임산부는 전국 어디에서나 24시간 비밀상담이 가능한 1308 상담 전화를 이용하면 △원가정회복 △한 부모 지원 △보호 출산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태어난 아동은 출생등록 후 아동양육시설 등에 일시보호 후 입양, 가정위탁 등 절차에 따라 보호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보호출산제를 통해 위기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태어난 모든 아이가 공적체계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