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러 협상 기대에…다산네트웍스 등 우크라이나 재건주 강세[핫종목]

박현영 기자 2024. 7. 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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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찾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대화 및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강세다.

회담 자리에서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대화·협상을 하기를 원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남부의 미콜라이우주(州) 유럽연합규격 전력망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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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수도 키이우의 외무부 청사에서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2024.05.21.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중국을 찾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대화 및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30분 다산네트웍스(039560)는 전거래일 대비 22.29%(740원) 오른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에버다임(041440)은 전거래일 대비 22.01%(1990원) 상승한 1만1030원에, SG(255220)는 전거래일 대비 12.09%(260원) 오른 2410원을 기록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중국 남부 광저우에서 현지를 방문한 쿨레바 장관과 만나 회담했다고 밝혔다. 회담 자리에서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대화·협상을 하기를 원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향후 10년간 4860억달러(약 642조원)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으로, 세계 2차 대전 후 황폐화한 유럽을 복구한 '마셜 플랜'에 비견되는 프로젝트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기업 등에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위치, 장비,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업체다. 우크라이나 남부의 미콜라이우주(州) 유럽연합규격 전력망 시범사업에 참여한 바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다.

또 현대에버다임은 건설용 중장비 및 부품 생산업체로, 역시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주 중 하나다.

아울러 SG는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SG우크라이나(SGU)가 우크라이나 포부즈스키 페로니켈 콤비나트로부터 연간 최대 60만톤의 제강 슬래그를 공급받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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