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정보 유출 의혹' 현직 총경 구속영장 청구…25일 영장심사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4. 7. 25.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중견 건설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총경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A씨는 부산의 한 중견 건설업체 사건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아 왔다.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A총경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날 구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문을 진행 중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부산경찰청 소속 B경감이 구속 상태로 기소됐고, 검찰 수사관도 최근 구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송호재 기자


부산지역 중견 건설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총경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5일 취재 결과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이날 오전 울산경찰청 소속 A총경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부산의 한 중견 건설업체 사건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아 왔다.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A총경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날 구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문을 진행 중이다.

동부지청 관계자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수사 내용이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건설업체는 경영권을 두고 가족 간 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경찰 출신 사건 브로커와 현직 경찰 등이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부산경찰청 소속 B경감이 구속 상태로 기소됐고, 검찰 수사관도 최근 구속됐다.

검찰은 A총경 역시 부산에 근무할 때 여기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관련 경찰서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